barrón을 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DRAE)은 아래처럼 뜻을 풀이했다.

1. 남성 명사.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고 높이가 약 1m에 달하며, 잎은 말려 있고 끝이 뾰족하며 녹회색(glauca)이다. 꽃은 노르스름하고 원통형인 원추 꽃차례를 이루며 짧은 털이 나 있다. 해안의 모래사장에서 자라며, 모래를 잡아 사구를 다지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에 없는 Ammophila arenaria으로 우리말 이름이 없다. 위키백과는 영어 marram grass를 번역해서 '마람풀'이라고 했다. 영어로 European beachgrass라고도 하는데 그러면 '유럽해변풀'이다. 영어를 받아들이지 말고 모래 땅에서 자라니 모래에서 자라는 사초과의 모래사초가 있듯 '모래풀' 또는 벼과의 은털새, 개나래새, 털새, 바랭이새, 꼬리새, 백산새풀, 고사리새, 개솔새, 오리새, 꼬인새, 좀새풀, 가는잎억새, 참억새, 개억새, 산묵새, 흰털새, 드렁새, 쌀새, 청쌀새, 민바랭이새, 진퍼리새, 쥐꼬리새, 선쥐꼬리새, 모새달, 호오리새처럼 '풀'이라는 뜻의 '새'를 붙여 '모래새'라고 명명할 수 있다.
barrón은 '막대기'를 뜻하는 barra에 '크다'는 의미의 접미사 -ón이 붙은 단어로 줄기가 곧고 단단하게 솟아오르는 모습이 마치 '커다란 막대기' 같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속명 Ammophila는 그리스어로 '모래(ammos)를 사랑한다(philos)'라는 뜻이다. 종소명 arenaria는 라틴어 모래 혹은 모래사장 arena에 '거주한다', '속한다'는 뜻의 접미사 -aria가 합성된 낱말이다. Ammophila arenaria는 '모래를 사랑하며 모래에 사는 풀'이라는 뜻이다.

https://www.florandalucia.es/index.php/calamagrostis-arenaria

https://www.youtube.com/watch?v=ZGT4WU7pVlA
스페인왕립식물원 Anthos에 의하면 Ammophila arenaria의 스페인어 명칭은 barrón이다.

모래새는 1.2미터까지 자라고 땅속줄기가 닻처럼 모래 안에 박혀 2미터까지 자란다. 이 땅속줄기는 떨어져 바다로 이동해 새로운 개체를 형성할 수 있다. 잎은 긴 피침형이고 1미터에 이른다. 남유럽과 북아프리카 원산이고 아프리카 남부,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 귀화식물이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DRAE의 뜻풀이 일부를 번역하며 우리말 이름을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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