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ranchuelo를 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DRAE)은 아래처럼 뜻을 풀이했다.

1. 남성 명사. 벼과의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약 40cm 길이로 땅에 누워 있거나 마디가 꺾인 형태이며, 잎과 잎집에는 부드러운 털이 나 있다. 이삭은 선형으로 길며 연한 녹색 또는 보라색을 띤다.
줄기 미디에서 꺾이기 때문에 '줄기가 꺾여 있다'는 뜻의 garrancho에서 파생한 garranchuelo라고 하는데 바랭이속의 자주바랭이(Digitaria sanguinalis)이다. 속명 Digitaria는 손가락을 뜻하는 그리스어에 기원이 있다. 이삭이 손가락처럼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 종소명 sanguialnalis는 라틴어 'sanguis(피)'에서 유래했는데. 다 자란 줄기와 이삭이 붉은빛의 자주색이기 때문이다. 바랭이, 민바랭이, 좀바랭이는 익으면 이삭이 자주색으로 변하기 마련인데 자주바랭이가 이들 종보다 더 뚜렷하게 자주색이나 보라색으로 변한다. 잎과 줄기도 다른 종과 다르게 자주색을 띤다.

https://www.gbif.org/es/occurrence/931049647


https://powo.science.kew.org/taxon/urn:lsid:ipni.org:names:399115-1

https://www.gbif.org/es/occurrence/5204863352

https://www.florandalucia.es/index.php/digitaria-sanguinalis

스페인왕립식물원 Anthos는 Digitaria sanguinalis의 스페인어 명칭은 garranchuelo라고 했다.

garranchuelo는 유럽, 아프리카 북부, 서남아시아, 중아아시아, 중국 등의 자생식물이고 남미와 북유럽에 귀화식물이다. 우리나라에 없는 종으로 국립생물자원관에 등재되어 있지 않다. 줄기와 이삭이 자주색이기 때문에 '자주바랭이'라고 명명했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garranchuelo를 '사초의 일종'으로 오역했다.

사초는 벼과가 아니라 사초과에 속하고 cárex, lartan (DRAE 미등재) 등의 명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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