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시 아르치두께 까를로스(Archiduque Carlos) 거리이다. 광귤나무가 서 있고 자투리 땅 작은 화단에는 캘리포니아제라늄 geranio de California이 있다.

국화속에 속하지만 쥐손이풀과의 '제라늄'을 차용한 명칭이다. 손바닥 같이 생긴 잎이 제라늄의 잎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잎의 지름은 최대 20cm이고, 가장자리가 7~9갈래로 갈라져 있다. 잎 전체에 고운 솜털이 덮여 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데 미국 캘리포니아의 원예 시장에서 Californian geranium이란 이름으로 조경용 아열대 식물로 널리 보급되었다. 이 영어 이름에서 스페인어 명칭 geranio de California이 유래했다.

학명은 Roldana petasitis (Sims) H. Rob. & Brettell., 1974이다. 학명은 '멕시코의 영웅 헤니오 몬타냐 이 롤단(Eugenio Montaña y Roldán)을 기리는 잎이 넓은 식물'이란 뜻이다.

속명 Roldana(롤다나)는 멕시코독립전쟁(1810-1821)에서 활약했던 멕시코 무장독립군의 영웅인 헤니오 몬타냐 이 롤단(Eugenio Montaña y Roldán)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petasitis(페타시티스)는 고대 그리스어의 챙이 넓은 모자 πέτασος(페타소스, petasos)에서 유래했다. 잎이 이 모자처럼 크기 때문이다.

최대 3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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