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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지중해딸기나무 madroño 산매자자나무가 아니다

by 엣센스 스페인어사전 뜻풀이 수정 2026. 7. 19.

madroño는 morŏtŏnu가 여러 음운 변화를 거친 결과이다.  morŏtŏnu는 라틴어가 이베리아 반도에 도입되기 이전 동지중해 연안의 비인도유럽어족의 이베로어나 북부의 바스크어에 '딸기 같은 열매'를 뜻한다. 

 

madroño를 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DRAE)은 "진달래과의 관목으로 높이는 3~4미터에 달한다. 잎자루가 짧은 잎은 피침형이고 상록성이며 가죽처럼 질기다. 잎 앞면은 윤기 나는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을 띤 녹청색이다. 꽃은 원추꽃차례로 무리 지어 피며, 꽃부리는 공 모양으로 흰색 또는 연한 분홍빛이다. 열매는 지름 2~3센티미터의 구형으로 식용할 수 있고 겉은 붉은색, 속은 노란색이다. 열매 표면은 오돌토돌한 알갱이 모양이며, 납작하고 작은 씨앗이 서너 개 들어 있다."라고 정의했다.

높이가 3-4미터라 했지만 사실 10미터까지 자란다.

사진 Florandalucia, 스페인
사진 GBIF plantanimals 스페인
사진 GBIF Petit Scarabée 프랑스
사진 GBIF coralga 포르투갈
사진 GBIF Mariska V 이탈리아

madroño의 학명은 Arbutus unedo L.1753이다. 학명은 '단 한 개만 먹는 딸기나무'란 뜻이다. 속명 arbustus(아르부스투스)는 딸기나무를 뜻하는 라틴어이다.

속명 unedo(우네도)는 로마의 박물학자 플리니우스의 unum tantum edo(난 단 하나만 먹는다)라는 표현에서 유래했다. 열매가 맛이 없어서 하나만 먹는 것인지 아니면 맛이 있지만 하나만 먹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스페인왕립식물원 지중해딸기나무 학명과 스페인어 명칭

madroño는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크로아티아 등 북서발칸반도, 알바니아와 같은 지중해 연안의 유럽과 튀르키예, 레바논, 시리아 지중해 연안의 서남아시아, 튀니지, 모로코와 같은 지중해 연안의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영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호주의 귀화식물이다.

 

우리나라에 분포하지 않아 한국어 명칭이 없지만 딸기를 닮은 열매를 맺는 나무이며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기 때문에 지중해딸기나무라고 번역했다.

 

지중해딸기나무 madroño는 곰과 함께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문장이고, 마드리드시 뿌에르따 델 솔(Puerta del sol) 광장에 조형물로 유명하다.

마드리드 문장
구글 어스

아뜰레띠고 마드리드 축구팀(Club Atlético de Madrid)의 상징이기도 하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산매자나무'로 오역했다.

산매자나무(Vaccinium japonicum Miq)는 진달래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산매자나무, 시진 GBIF 대만 Yinling Chen
산매자나무,사진 GBIF 일본 ITÔ, Hiro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