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pinela는 라틴어 '멜론', '오이' pepo에 굴절접미사 -inis가 결합된 형태에서 유래한 낱말이다. 잎이 오이 같고 열매가 오이처럼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한국어의 오이풀은 잎에서 오이 냄새가 나서 붙인 이름이다.


DRAE(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는 pimpenela를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게 자라며 붉은빛을 띠고 각이 져 있으며 가지가 갈라져 40~60cm 높이까지 자란다. 잎은 홀수 깃꼴겹잎(우상복엽)으로, 잎자루가 있는 타원형의 작은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표면이 매우 매끄럽다. 꽃은 줄기 끝에 조밀한 이삭처럼 무리 지어 피는데, 암꽃은 윗부분을, 수꽃은 아랫부분을 차지한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자주색이고, 꽃받침이 부풀어 오르고 단단해지면서 세로로 네 개의 모서리가 있는 타원형의 열매가 된다. 열매 안에 갈색을 띠는 작고 길쭉한 씨앗이 2~3개 들어 있다. 스페인에 흔히 자생하며, 강장제 및 발한제로 사용했다"라고 정의했다.





위쪽의 붉은색은 암술이고 아래에는 노란 꽃밥을 단 수술이 술처럼 주렁주렁 달려 있다.

학명은 Sanguisorba minor Scop, 1771이다. 학명은 '지혈 작용을 하는 작은 식물'이란 뜻이다. 속명 Sanguisorba(산귀소르바)는 '피를 흡수하다'란 의미의 라틴어이다. 종소명 minor(미노르)는 라틴어 '작다'이다.

국립생물자원관에 의하면 Sanguisorba minor의 한국어 명칭은 '술오이풀'이다. 실처럼 늘어진 수술이 술을 닮았기 때문에 이름이 유래했다.

술오이풀은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이고 미국, 호주, 한국 등의 귀화식물이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pimpinela를 '오이풀'로 오역했다.

오이풀은 pimpinela mayor이다. https://valenica.tistory.com/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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