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ez는 느릅나무과의 지중해팽나무이다.

https://www.gbif.org/es/occurrence/6273931720
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DRAE)은 almez를 "느릅나무과의 나무로 높이가 12-14m에 이르고 바로 선 줄기는 매끄럽고 회색이고 수관은 넓고, 진한 녹색의 피침형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꽃은 단독으로 피고 열매는 almeza라고 한다."라고 정의했다.


https://www.gbif.org/es/occurrence/6188533574

https://www.gbif.org/es/occurrence/3044854411
잎이 나오기 전에 꽃부터 핀다. 꽃이 단독으로 피지만 한국의 팽나무처럼 암술과 수술이 있는 양성화(완전화)와 수술만 있는 수꽃(단성화)이 함께 피는 잡성화이다.

https://www.gbif.org/es/occurrence/4890561892

https://www.maltawildplants.com/CANB/Celtis_australis.php?utm_source=chatgpt.com
우리나라, 중국, 일본, 라오스, 베트남이 원산이고 호주의 귀화식물인 팽나무(Celtis sinensis Pers.,1805)의 잎은 광택이 나는 녹색이고 톱니는 윗쪽에는 있는 반면에 지중해팽나무의 잎은 거칠고 가장자리 전체에 톱니가 있다.

https://www.gbif.org/occurrence/6130704803

https://www.gbif.org/es/occurrence/6273564037

https://www.gbif.org/es/occurrence/5840240480
almez의 라틴어 학명은 Celtis australis L.,1753이다. 속명 Cletis(켈티스)는 '단 열매가 열리는 나무'란 뜻의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지중해팽나무의 열매는 단맛이 난다. 종소명 australis(아루스트랄리스)는 '남쪽의' 이라는 뜻의 형용사이다. 남유럽에 자생하는 나무이기 때문이다.

almez는 스페인을 비롯한 튀르키예, 레바논, 시리아까지 지중해를 접한 내륙과 루마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가 원산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스위스, 호주, 아르헨티나의 귀화식물이다.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기 때문에 지중해팽나무라고 명명했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팽나무의 일종'이라고 번역하며 '아메리카 산'이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메리칸 산의 팽나무에는 미국팽나무(almez americano, Celtis occidentalis) 등이 있다. 미국팽나무의 줄기 껍질은 지중해팽나무의 껍질처럼 매끈하지 않고 매우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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