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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민감초 regaliz, orozuz 감초와 다르다

by 엣센스 스페인어사전 뜻풀이 수정 2026. 5. 26.

우리나라의 귀화식물 콩과의 감초(Glycyrrhiza uralensis Fisch. ex Dc., 1825)는 줄기에 짧은 털이 있고 성장한 잎의 뒷면에도 흰 털이 있지만 스페인의 regaliz는 줄기와 잎에 털이 없는 민감초(Glycyrrhiza glabra L., 1753)이다. 

러시아 감초, 사진 GBIF poeta0708

https://www.gbif.org/occurrence/4909123395

한국 감초, 사진 여왕벌이 사는 집

https://qweenbee.tistory.com/8901056

학명 Glycyrrhiza glabra의 종소명 glabra(글라브라)는 라틴어 '털이 없이 매끈한' glaber에서 유래했듯이 민감초는 털이 없다. 

민감초, 프랑스, 사진 GBIF Patrice D'Onofrio

https://www.gbif.org/occurrence/6273412905

속명 glycyrrhuza(글리키리자)는 고대 그리스어 γλυκύρριζα (glykýrriza 글리키리자)에 기원이 있는 라틴어이다. 이 낱말은 달콤한 γλυκύς (glykýs 글리쿠스)와 뿌리 ῥίζα (ríza 리자)의 합성어로 '단 뿌리'라는 뜻이다. 이 γλυκύρριζα에서 감초란 뜻의 영어 licorice, 프랑스어 réglisse, 스페인어 regaliz가 유래했다.

regaliz의 동의어는 orozuz, paloduz, alcazuz이다.

스페인왕립식물원 학명과 스페인어 명칭

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DRAE)은 orozuz를 "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줄기는 나무 같고 높이가 약 1미터에 달한다. 잎은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고 회록색을 띠며 잎 뒷면은 점성이 있다. 꽃은 작고 푸른빛을 띠며, 잎겨드랑이에서 성기게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에는 씨앗이 몇 개 들어있지 않다. 뿌리줄기는 길고 원통형이며, 겉은 갈색이고 속은 노란색이다. 스페인의  강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달고 점액질이 풍부한 뿌리줄기의 즙은 가래를 삭이는 진해거담제 및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완화제로 사용된다."라고 정의했다.

스페인, 사진 Florandalucia
스페인, 사진 Florandalucia
스페인, 사진 Florandalucia

https://www.florandalucia.es/index.php/glycyrrhiza-glabra

사진 아래 주소

https://www.gastronomiavasca.net/es/gastro/glossary/raiz-de-regaliz

regaliz, orozuz는 이탈리아, 알바니아,  그리스,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코소보, 그리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튀르키예, 레비논,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프가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러시아 중부 지역, 러시아 동남유럽 지역, 중국 신장, 몽골, 중국 북중부가 원산이다.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이집트, 헝가리,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스위스, 미국 캘리포니아, 유타, 호주 동남부, 알제리, 방글라데시 등의 귀화식물이다. 

스페인 축제일에 판매하는 민감초

우리나라에 없어 한국어 명칭이 없지만 우리나라의 감초와 다르게 털이 없어 민감초라고 명명했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regaliz와 orozuz를 '감초'라고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