áfaca는 지금은 알 수 없는 특정한 야생 완두 또는 잡초를 뜻하는 그리스어에 기원이 있는 라틴어 aphaca에서 유래한 낱말이다.

스페인왕립식물원 스페인어사전(DRAE)은 "농경지에 자라는 렌틸콩과 유사한 콩과의 한해살이 잡초(arvense)"라고 간단하게 정의했다.



https://www.gbif.org/occurrence/6185228059

https://www.gbif.org/occurrence/5153438930
áfaca의 학명은 Lathyrus aphaca L., 1753이다.

라틴어 학명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는데, '야생의 연리초류 콩'이란 뜻이다. 속명 Lathyrus(라티루스)는 연리초류, 살갈퀴를 뜻하는 그리스어 λάθυρος (라시로스)가 기원이다. Lathyrus는 우리말로 연리초속이라고 하는데, 나무가지가 서로 얽힌 연리지(連理枝)처럼, 줄기 끝의 잎이 덩굴손으로 변해 서로 감싸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종소명 aphaca는 잡초 또는 완두 등의 야생 콩을 뜻하는 그리스어 ἀφάκη(아파케)에서 유래했다. 속명이나 종소명은 둘 다 특정 콩류를 뜻하는 낱말이다.

áfaca는 높이가 약 100cm까지 자라며, 줄기는 각이 져 있다. 잎은 덩굴손으로 퇴화하였으며, 잎처럼 보이는 것은 광합성을 하기 위해 크게 발달한 턱잎이다. 턱잎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는 최대 50mm에 이른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뻗어 나오고, 꽃대의 길이는 최대 50mm이다. 노란색 꽃 한 송이가 달린다. 꽃은 양성화이고 길이는 10~13mm이다.

https://www.gbif.org/occurrence/6185010090

https://www.gbif.org/occurrence/5168011009
áfaca는 북아프리카 대서양 주변의 섬, 스페인을 포함한 지중해 주위, 중앙아시아와 인도 주변이 원산이다. 우리나라에 없어 한국어 명칭이 없지만 꽃이 노란색이라서 '노랑완두'라고 번역했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갯완두'로 오역했다. 갯완두(Lathyrus japonicus Willd)는 노랑완두처럼 줄기 위 잎끝이 변한 덩굴손이 있지만 꽃은 흰색과 보라색이다. 갯완두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북미, 북유럽이 원산이고 스페인에는 분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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