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cranera는 alacrán '전갈'과 -era '식물 이름 접미사'가 결합된 낱말로 '전갈 특징이 있는 식물'이란 뜻이다.

https://guadarramistas.com/2015/05/01/buthus-occitanus-alacran-escorpion-comun/
alacranera는, 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DRAE)이 정의했듯, 열매가 전갈의 꼬리처럼 심하게 구부러져 있는(por fruto una legumbre muy encorvada, semejante en su forma a la cola del alacrán) 콩과의 한해살이풀이다. DRAE는 이 식물의 높이는 50cm이고 가지를 많이 치고, 잎은 심장형이고 노란색 꽃이 핀다고 설명했다.



alacranera의 학명은 Coronilla scorpioides (L.) W.D.J.Koch, 1837이다. 라틴어 학명은 '꽃이 작은 왕관 같고 열매가 전갈 꼬리를 닮은 식물'이란 뜻이다.

속명 coronilla(코로닐라)는 '왕관' corona에 '작은 것'을 뜻하는 지소사 접미사 -illa의 합성어로 '작은 왕관'이란 뜻이다. 줄기 끝에 동그랗게 모여 핀 노란색 꽃이 작은 황금 왕관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종소명 scorpioides (스코르피오이데스)는 그리스어 '전갈' σκορπίος (skorpios 스코르피오스)와 '닮은'이란 뜻의 접미사 -οειδής (-oides 오이데스) 합성어에서 유래했다. 열매 꼬투리가 길쭉하게 자라 마디가 생기고 끝이 안쪽으로 말려서 전갈의 꼬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https://www.gbif.org/occurrence/4882681792

https://www.gbif.org/occurrence/4888381556
alacranera는 지중해를 접한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이탈리아, 키프러스, 그리스,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레바논, 시리아, 리비아, 튀르키예, 리비아, 이집트,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와 지중해를 접하지 않은 세르비아, 코소보,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이란, 이라크,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가 원산이다. 체코, 슬로바키아, 독일, 영국의 귀화식물이다.
우리나라에 없어 한국어 명칭이 없지만 학명과 스페인어 명칭을 고려해 전갈풀로 명명했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물망초'로 오역했다.

물망초(Myosotis alpestris F. W. Schmidt)는 지치과 개꽃마리속의 두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유럽 원산으로 스페인어로 nomeolvides(문자 그대로 뜻, 나를 잊지 마세요) 또는 raspill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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