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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회초리회향 cañaheja 네스(엣스) 미등재

by 엣센스 스페인어사전 뜻풀이 수정 2026. 5. 1.

cañaheja는 caña(갈대)에 heja가 첨가된 말이다. heja는 herla가 변한 형태이고, herla는 고대 로마에서 학생을 훈육하던 매나 회초리나 큰 회향인 ferlua에서 유래했다. 

회초리회향, 사진 Anthos

키가 2-3미터에 이르는 cañaheja의 줄기는 갈대처럼 속이 비어 있어 가볍고 단단해서 매, 지팡이, 회초리로 사용했다. 

 

cañaheja의 학명은 Ferula communis L.이다. 학명은 '회초리, 지팡이로 쓰는 흔한 식물'이란 뜻이다. 

스페인왕립식물원 Anthos 회초리회향 학명과 스페인어 명칭

속명 Ferula는 라틴어 동사 '때리다' ferio의 현재시제 능동태 원형동사 ferire처럼 feri-어근에 명사 접미사 -ula가 합성된 말이다. 이 식물로 로마에서는 지팡이나 매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속명 cummunis는 '흔한'이란 뜻의 라틴어 형용사이다. 

 

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DRAE)은 cañaheja를 "미나리과의 식물로 높이는 약 2m에 달하며 뿌리는 육질이 두텁다. 줄기는 곧고 원통형이고 속이 비어 있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매우 가늘고 긴 조각으로 갈라지고, 노란색 꽃이 핀다. 줄기 밑동을 절개하여 사가페눔(sagapeno)과 유사한 고무수지를 채취한다."라고 정의했다.

스페인의 회초리회향
스페인의 회초리회향, 사진 Anthos

cañaheja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크로아티아 등의 북서 발칸반도, 튀르키예와 레바논, 시리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예멘과 같은 서남아시아와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의 북아프리카와 케냐, 소말리아, 우간다, 탄자니아, 수단 등의 아프리카가 원산이다.

 

우리나라에 없어 한국어 명칭이 없지만 유럽과 서남아시아가 원산으로 우리나라의 귀화식물인 '회향'과 유사하기 때문에 회향이란 말에 로마에서 회초리와 지팡이로 사용했기 때문에 '회초리회향'으로 명명했다.

이스라엘의 회초리회향, 사진 Kew
시칠리아의 회초리회향, 사진 Kew

https://powo.science.kew.org/taxon/urn:lsid:ipni.org:names:842235-1

덴마크의 회향, 사진 Kew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우리말 뜻풀이를 등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