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plina de agua를 문자 그대로 옮기면 별꽃, 의 de, 물 agua이다. 즉 물별꽃인데 '물' 대신 강이나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이라는 뜻의 '개'로 바꾸면 갯별꽃이다. 앵초과의 식물이지만 석죽과의 별꽃을 닮아 스페인으로 '갯별꽃'이 되었다.

https://powo.science.kew.org/taxon/urn:lsid:ipni.org:names:30021527-2

https://powo.science.kew.org/taxon/urn:lsid:ipni.org:names:159330-1
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DRAE)은 "앵초과의 한해살이풀로 높이는 20~30cm이고 줄기는 하나이거나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작고 회색밫을 띠고 도란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아래쪽 잎은 약간의 잎자루가 있다. 흰색 꽃은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열매는 건조한 삭과이고 씨앗이 들어 있다.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쓴맛이 나는데 달인 물은 예부터 식욕 촉진제로 사용했다."라고 정의했다.

pamplina de agua(학명 Samolus valerandi)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와 중국 중남부와 동부가 원산지이고 우리나라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한국에 없어 마땅한 명칭이 없지만 앵초과 참좁쌀풀속의 갯까치수염(Lysimachia mauritiana Lam)처럼 바닷가에서도 자라고 꽃이 갯까치수염의 꽃과 유사해서 '갯까치수염아재비'라고 명명할 수 있다.

아니면 스페인어를 그대로 번역해 '갯별꽃'이라 부를 수 있다.

갯까치수염아재비, 갯별꽃 pamplina de agua는 영어로 물가에서 자란다고 brookweed(문자 그대로 뜻, 개울 잡초)라고 한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DRAE의 뜻풀이를 일부 번역하고 한국어 명칭을 제시하지 않았다. "앵초과의 한해살이 초본식물(보통 습지에서 자라며, 맛이 쓴데 끓여서 식용 증진제로 사용되는 아페리티프로 마셔 왔음)"이라고 했는데, 이 와중에 '식욕'을 '식용'이라고 오타까지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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