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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유럽쑥부쟁이 amelo 개미취가 아니다

by 엣센스 스페인어사전 뜻풀이 수정 2026. 3. 14.

국화과 참취속의 개미취(Aster tataricus L.)는 키가 1-2m까지 자라고 우리나라,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가운데 관모양꽃은 노란색이고 혀모양꽃(설상화)은 연보라색이다.

개미취, 사진 여왕벌이 사는 집

https://qweenbee.tistory.com/8886815

amelo(Aster amellus L.)는 개미취처럼 국화과 참취속이지만 키가 20-50cm로 개미취보다 작다. 영국왕립식물원 Kew에 따르면 노르웨이와 같은 북유럽에서 남유럽 스페인까지, 헝가리와 알바니아와 같은 동유럽 지역과 튀르키예 등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개미취와 유사하게 7-10월에 피는데 관모양꽃은 노란색이고 혀모양꽃은 보라색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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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DRAE)은 amelo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50~60cm 정도이고 줄기는 곧게 뻗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잎자루가 없이 줄기에 붙고, 피침형이고 가장자리가 매끈하다. 꽃은 크고 파란색(푸른색)이며 중심부는 노란색이다. 보통 정원에서 관상용 식물로 재배한다."라고 정의했다.

amelo

사진 위키백과

스페인왕립식물원 Anthos와 스페인 식물에 대한 책인 ≪Flora Iberica≫(1986) 16권 국화과 편에 게재하지 않았다. 스페인에서 원예용으로 많이 키우나 자생식물이나 귀화식물로 간주하지 않은 듯하다.  하지만 '유럽과 지중해 식물' 기관은 스페인에 귀화식물로 서식한다고 했다.

분포도 europlusmed.org, 녹색 자생지, 갈색 귀화지

https://europlusmed.org/cdm_dataportal/taxon/7ebbdf06-6b2a-4a2a-ac2f-f2c0676d22e3

amelo를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개미취', '탱알'로 오역했다. 탱알은 개미취의 동의어이다. 우리라나에 서식하지 않은 amelo가 개미취일 수 없다. 

한국에 없는 종이라 마땅하게 부를 명칭이 없다. 참취속 식물의 한국어 명칭 중 가장 흔한 쑥부쟁이에 빗대어 이름을 지을 수 있다. 유럽이 자생지이기 때문에 '유럽쑥부쟁이'이라고 명명했다. 

 

유럽쑥부쟁이는 영어로 Italian aster 또는 성 미칼엘 축일(9월 29일)경에 개화를 한다고 European Michaelmas daisy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