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

칠색방울새 jilguero 검은머리방울새, 금시작이 아니다

by 엣센스 스페인어사전 뜻풀이 수정 2026. 2. 11.

jilguero를 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DRAE)은 아래처럼 뜻을 풀이했다.

1. 남성 명사, 여성 명사. 스페인에 매우 흔한 새로 정수리에서 꼬리 끝까지 길이는 12cm, 날개를 편 길이는 23cm 정도이다. 부리는 원뿔형으로 가늘다. 등은 갈색이고, 얼굴에는 붉은 반점, 정수리에 검은 반점이 있으며, 꽤 넓은 흰색 목띠를 두르고 있다. 날개와 꼬리깃은 검은색에 끝부분이 희며, 특히 날개깃의 중간 부분은 노란색이다. 길들이기 쉽고 잘 지저귀며, 카나리아와 교배가 가능하다. 남성 명사는 종을 지칭한다. 동의어 sietecoleres(일곱 색깔들), cardelina 등.

사진 eBird

https://ebird.org/species/eurgol?siteLanguage=es_ES

참새목 되새과 칠색방울새속의 칠색방울새(Carduelis carduelis) 또는 유럽칠색방울새이다. 암수 이형성이 없어 암수 모두 다섯 가지 색이 뚜렷해서 오색방울새라고 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일곱 색깔이다. 무지개처럼 빨주노초파남보가 아니라 빨갈노회흰분검이다. 얼굴과 멱은 빨간색, 등과 가슴 일부 갈색,  날개 일부 노란색, 허리와 등 일부 회색, 눈 뒤와 목과 배는 흰색, 부리와 다리는 분홍색, 정수리와 뒷덜미와 날개깃과 꼬리는 검은색이다. 그래서 jilguero의 동의어는 sietecolores(일곱 색들)이다. 

 

jilguero의 어원은 '엉겅퀴'를 뜻하는 라틴어 silybum의 형용사형 silicarius에서 유래한 고대 스페인어 silguero에 뿌리가 있다, 엉겅퀴 씨앗을 먹기 때문이다. 학명 Carduelis carduelis의 속명과 종명 carduelis는 라틴어의 carduus(엉겅퀴)에 기원이 있다. 뾰족한 부리로 엉겅퀴의 가시 사이에 있는 씨앗을 빼먹는 새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없는 조류이기 때문에 국립생물자원관이나 한국조류목록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나 스페인어 siertecolores를 번역해 '칠색방울새'로 명명하든지 보통 부르는 명칭 '오색방울새'라고 할 수 있다. 영어로 European goldfinch이다. 

동아출판 영한사전

칠색(오색)방울새는 유럽, 서남아시아, 중아아시아,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북부의 텃새이다.

녹색 텃새, 노란색 외래조류로 도입, 파란색 나그네새. 분포도 Oiseaux.net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검은머리방울새'와 '금시작'으로 오역했다.

금시작(雀 황금 금, 날개 시, 참새 작) 검은머리방울새(Spinus spinus)와 동의어이고 칠색방울새가 속한 칠색방울새속이 아니라 검은머리방울새속(Spinus)에 속한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 금시작, 학명은 엣 학명 Carduelis이다.
검은머리방울새=금시작, 사진 eBird

 칠색(오색)방울새

 

▶ jilguero 칠색(오색)방울새, lugano 검은머리방울새, pardillo 븕은가슴방울새(아마방울새), pinzón 푸른머리되새,  verderón 유럽방울새 등

 

 칠색(오색)방울새 울음소리 Oiseaux.net https://www.oiseaux.net/oiseaux/chardonneret.elegant.html